역류성 식도염 등에 강한 효능을 지니는
노루궁뎅이버섯이 요즘 주목받고 있는데요.
노루궁뎅이버섯은 그 이름과 같이
노루의 하얀 엉덩이와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산호침버섯과에 5~20cm로
버섯 전체에 바늘이 산호처럼 분포되어
있는 것이 노루궁뎅이버섯의 특징입니다.
자연산 노루궁뎅이버섯은 9~10월에
해발 500m 이상 지역에서만 잠시
피고 사라지는 버섯으로 고산지대에서만
특정시기에 잠깐 볼 수 있기에 그 가치가
더 귀하게 여겨지는 버섯이며 최근에는
양식기술의 발달로 노루궁뎅이버섯을
재배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연산 노루궁뎅이버섯과
양식 노루궁뎅이버섯은 효능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기에 자연산만을 고집하지
않으셔도 되시겠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은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데 염증의 발현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고
체내의 면역력을 향상해 염증 발생을
억제하게 됩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은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
장염을 완화하는 데에 효능이 있는데
노루궁뎅이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성분이
염증이 생길 때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속이 타들어가는 듯한 느낌, 신물이 올라오는
답답함 등의 증상인 역류성 식도염을 완화하고
위염과 장염 등의 소화계통의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런 여러 효능을 지닌 노루궁뎅이버섯을
섭취할 때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요.
노루궁뎅이버섯은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아닌
말린 상태의 약재 형태로 섭취할 때에
그 특유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을 말리는 동안 수분이
증발하게 되고 동시에 베타글루칸과 같은
다당체 성분들이 버섯 내에 농축되게 되며
노루궁뎅이버섯을 말리게 될 경우에
에르고스테린이 비타민D로 변화되며
항산화력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약효를
더 강력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됩니다.
통상 말린 노루궁뎅이버섯을 3리터 정도의
물에 8g 정도를 넣고 센 불로 10분가량 끓인 후
약한 불로 10분을 끓인 차의 형태로 섭취합니다.
차의 형태로 자주 섭취하는 이유는
노루궁뎅이버섯에 함유된 다당체 성분들은
물에 용해되어 더 쉽게 섭취되도록 변화되기에
생으로 섭취할 때보다 더 강력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채소들과 함께 볶아서 섭취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위장관을 보호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D와 같은 염증 억제 성분들은 지용성으로
기름과 함께 볶을 때 기름에 녹아들며 인체의
흡수율을 올리는 데에 도움을 주고 더 강력한
염증 억제와 발생 예방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의 일일 섭취 권장량은
말려서 드실 경우 10g 정도이며 주의점으로
버섯류이기에 알레르기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꼭 소량을 먼저 섭취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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